제7회 자생화 전시회, 7일부터 10일까지

▲ 정읍 자생화 전시회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정읍 자생화 전시회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하늘, 땅 우리 꽃 천지’을 천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정읍 자생식물연구회(회장 유길종)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주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자생화 700여점과 분재, 자생화 사진, 자생화 시 등 총 1천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와 정읍자생식물연구회 회원들이 정성껏 가꾸어 온 자생화 분경을 비롯 정읍지역에서 자생하는 할미꽃, 앵초, 돌단풍 등 200여종, 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희어리, 미선나무, 동강할미꽃, 노랑할미꽃, 파초일엽, 지네발란 등 흔히 볼 수 없는 희귀 자생화 100여점도 전시된다.

가족단위 참관을 위한 자생화 이름 맞추기 퀴즈 프로그램, 어린이 난타공연, 대금연주, 섹소폰 연주, 포크송 공연 등이 부대 행사도 펼쳐지고, 어린이 사생대회와 정읍 자생녹차 시음관, 정읍 농특산물 홍보관, 도자기 체험관, 압화 체험관, 천연염색체험관 등 체험전시회도 마련된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자생화 전시회 개최와 함께 곰취, 산마늘, 두메부추 등 자생식물의 적극적인 농가분양을 통해 자생화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월 실시하는 자생화 교실을 통해 우리 꽃과 자생식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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