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나무시장 시민들의 발길 ‘북적’

▲ 나무시장을 배경으로 정읍산림조합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 정읍산림조합 김민영조합장
새봄을 맞아 정읍산림조합에서는 조합 청사옆에 약900㎡의 나무전시장을 조성하고 나무를 찾는 손님을 맞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25일 “나무심는 계절을 맞아 조합원과 인근 조합에서 생산한 조경수, 유실수, 산림수등 품질 좋은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묘목재배 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 알선을 통하여 묘목재배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나무시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정읍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품목은 유실수의 경우 감나무, 매실, 석류, 오디, 왕대추나무, 모과, 밤나무, 배, 복숭아, 사과, 양살구, 은행, 자두 등이다.
조경수는 황금반송, 황금소나무, 반송등 특수조경목과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각광받는 왕벚, 이팝, 산수유, 산딸나무등이 인기몰이 중이며, 황금측백, 철쭉, 회양목등 묘지조경수와 산림용 조림수종이 있다.

또한 나무전시판매장 옆에 ‘숲에 온 마트’에서 산림용․조경용고형복합비료, 잔디비료, 부엽토, 생생토, 발근촉진제 및 묘목관리에 필요한 농약류와 부자재등을 판매하고 있어 묘목구입에서 식재, 관리에 이르는 재료를 모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은 1시민 1나무 갖기를 권장하고 25일 10시 30분 내장산 제5주차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실수 및 조경수 3,000본을 식목일 행사장에서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해 녹색 정읍을 가꾸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정읍산림조합 숲에온 마트 전경

▲ 정읍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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