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기상대 특별기고> 2011년 세계 기상의날 다채로운 행사

3월 23일은 세계기상의 날이다.
이 날은 세계기상기구(WMO) 협약이 발효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61주년이 되며, 우리나라는 1956년에 WMO에 가입했다.

세계기상의 날은 날씨가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무쌍한 날씨 변화를 예측하여 인류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WMO와 전 세계 기상청의 역할을 널리 알리며 기상인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현재 기후 분야에서의 WMO 활동은 인류의 안전과 보건, 각 국가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를 통해 61년 전 발효된 WMO 조약과 제1차 국제기상총회에서(1873년 9월, 비엔나) 설립한 WMO의 전신인 국제기상기구(IMO)의 기본정신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했다.

WMO는 기상과 수문 재해로 인한 평균 사망자수를 2019까지 1994~2003년의 10년 평균 사망자 수의 절반으로 줄이고자하며, 2015년까지 극빈곤과 기아를 근절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UN 새천년목표(MDG)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기상청은 올해 세계기상의 날 주제를 ‘날씨, 당신의 행복을 위한 약속’으로 정했다. 이러한 주제에 맞추어 정읍기상대는 지역민의 행복을 위한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위해 지역산업에 맞춘 기상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읍기상대는 2011년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후변화 연구, 대설 재해 대응 방재기상서비스 지원, 단풍관광 기상정보 생산․지원 등 특성화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자료제공 정읍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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