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공모, 국비 3억9천200만원 확보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농식품가공분야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개 년에 거쳐 국비 3억9천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시비 1억6천800만원 등 모두 5억6천만원을 들여 베리(Berry)류 식품가공 및 상품화에 나선다.
기술센터는 베리류 친환경 재배 및 가공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가공 상품화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베리류 연중 생산기반 구축에 나서 3ha의 친환경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가공시설 지원 등을 통해 가공생산 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잼과 와인, 건조분말 등의 베리류를 이용한 가공 상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각종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재배 농업인들의 마인드 향상과 전문성을 높이고 식품박람회 시제품 참가 및 홍보 등에도 주력하고 고품질화 및 브랜드 개발에도 적극 나서 경쟁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지역특산품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요자와 생산자 중심의 농업에서 생산․가공․유통 등 농업 관련 전영역으로의 확대를 통한 농산업 활성화를 주도하여 정읍을 베리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1개 품목에 기술과 교육, 예산을 집중지원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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