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9천700만원 들여 180ha에 38만6천본 식재

정읍시가 올해 대대적인 조림사업에 나선다.
시는 전체 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는 임야를 효율적으로 이용, 저탄소 녹색성장을 꾀하고 산림자원 조성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해 조림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5억9천700만원을 들여 바이오 순환림, 경제수, 큰나무 조림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180ha에 모두 38만6천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나무 적재 식기를 고려하여 이달 8일부터 본격적인 식재에 나서 내달 10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별로 보면 목재공급 기반 구축과 바이오매스 원료 공급을 위해 79ha에 백합나무 등 속성수를 식재하는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고
52ha에 편백, 상수리, 해송 등 일반 경제수를 조림한다.

또 큰 나무 조림 사업으로 29ha에 소나무와 편백나무 등을 식재하여 빠른 녹화를 유도해나가고 신규 산림조성을 위한 휴경지, 공한지, 무임목지 등 20ha에 유실수 및 특용수, 조경수 등을 식재해 소득을 창출하고 푸른 숲으로 환원하여 산림자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조림사업 실시 후 조림목이 잘 활착하여 생장할 수 있도록 덩굴류 제거 및 조림지 풀베기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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