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당기순이익 올려 출자배당 ‘풍성’
땔감나누기 행사등 나눔사업에도 앞장

▲ 김생기 정읍시장이 산림조합중앙회장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읍산림조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제49기 정기총회 결과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 18일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기동 산림조합중앙회전북도지회장을 비롯해 이사, 감사, 대의원 및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에 앞서 김생기 정읍시장에게 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 수여 및 임직원과 우수조합원에 대한 조합장 표창 등의 시상을 마련했다.

▲ 정읍산림조합 김민영조합장
정읍산림조합에 따르면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8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정읍산림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7%, 이용고배당 1.5%등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조합원에 대한 사업준비금 3.5%를 지분계상해 총 12%를 배당했다.
이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숲에 온마트 이용권을 발행해 조합원에게 배부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8년 연속 흑자와 더불어 지난해 김민영조합장이 산림조합중앙회 임원(이사)으로 당선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에 따라 정읍산림조합은 향후 도약하는 일류 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전국에 산재한 산림조합원들에게 선진지 견학지로 각광받고 있는 등 미래로 도약하고 있으며 임업기계장비 A/S행사를 지난 15일부터 2일간 실시해 조합원 및 정읍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해 내 나무갖기 행사를 통해 유실수 및 조경수 3,000본을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량 40대분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 및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20kg 단풍미인쌀 200가마를 전달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했다.

또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범시민운동에 동참하고 일선 축산 농가와 고통을 나누기 위해 오백만원의 구제역 성금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 기관의 화단가꾸기, 비료주기, 전지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정읍산림조합 정기총회에서 김민영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은 이에대해 김민영조합장은 “경영적인 측면에서 지난해와 올해 조합이 비약적인 성장을 한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함께 김 조합장은 “산림경영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갖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임업기술이 부족한 산주․조합원 및 임업인을 위하여 조림 및 숲가꾸기, 수목식재 등 제반 산림사업을 대신 경영해 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21세기 선진임업 구현을 통한 산주,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김 조합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면서 임업금융에 대한 독보적인 감정을 살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림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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