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골보건지소, 만성질환 및 중풍예방교실 운영
3기에 걸쳐 자가관리 능력 향상 중심 교육으로 실시

샘골보건지소가 올해 3회에 걸쳐 만성질환 및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고위험군인 40세 이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질환의 이해와 관리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질환별 예방요령을 터득케하고 자가관리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전북과학대학 간호학과 김영미 교수가 맡고, 1기 고혈압교실, 2기 당뇨교실, 3기 이상지질혈증교실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전후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전문요가 강사가 지도하는 요가교실을 운영하여 운동요법을 안내한다.
또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17종의 만성질환관련 합병증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건강검진 쿠폰을 배부한다.

1기는 2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2기와 3기는 7월~8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샘골보건지소(☏539-6742,6752)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샘골보건지소는 지난 16일 50명을 대상으로 1기 프로그램인 고혈압ㆍ요가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고혈압, 뇌졸중 등의 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므로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 스스로가 자가관리 능력을 높임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샘골보건지소는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보건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교육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대형 스크린 및 빔프로젝트 등 최첨단 교육장비를 갖춰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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