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출동-김제 구제역 살처분 현장>정읍시 방역당국 비상근무태세 강화

▲ 김제시는 지난 6일 충남 당진군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하여 6일 2,300두를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6일 충남 당진군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하여 6일 2,300두를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정읍시 방역당국은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살처분은 지난달 23일 당진 구제역농장에서 350두를 입식한 용지면 신암마을 돼지농장 2,300두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으로 시공무원, 경찰, 군인, 공수의 215여명이 2개조로 편성, 인력투입과 굴삭기, 운반차량등 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예방적 살처분하는 농가에서는 구제역 임상증상은 없으며 구제역이 양성 판명된 것은 아니지만 역학조사 결과 양성농가에서 돼지를 분양받은 상황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김제시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차원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 인근시군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현재 운영중인 13개 방역초소를 발생시군 유입도로에 추가로 운영 확대하여 구제역으로부터 청정김제를 지키고 축산농가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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