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단체 연대회의 시국선언문 발표

▲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관계자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6·10항쟁 22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 시민단체 연대회의의 시국선언문이 발표됐다.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는 10일 오전 10시 정읍시청 현관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측의 자세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에 소속된 각 단체 대표자들은 ‘6월항쟁 계승 민주획복을 위한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시국선언문’이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지난 수 십년간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희생으로 일구어낸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이 폭력과 죽움의 악순환을 끊는 단호한 결단과 행동이다”며 “권위주의 적인 통치와 상위 1%만을 위한 정치가 이제는 기필코 종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국선언문에는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와 동학혁명계승사업회, 정읍시농민회, 한농연정읍시연합회,등 41개단체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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