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정읍시 태인면 매계리 승승장구 건강체조단>‘농촌에 희망의 열풍 선물하는 건강체조단’
승승장구 건강체조단, 2010 어르신 건강체조대회 2부 종합우승

‘매끼(?) 아줌마’들의 신나는 건강체조가 호남을 들썩이게 했다.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 주민들로 구성된 ‘승승장구 건강체조단’이 이달 초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가 주최한 2010 어르신 건강체조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2010 어르신 건강체조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 승승장구 건강체조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매계보건진료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임윤호지사장은 “농번기등 바쁜시간에도 짬을 내 체조교실에 참여해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준 체조단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내년에도 건강체조단이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태인매계보건진료소 노숙희소장은 “올해로 5년째 계속되고 있는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농촌지역 노인분들이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체조강사를 지원해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농촌지역 아낙네들이 신바람이 났다.
이달 초 전남 담양에서 열린 2010 어르신 건강체조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승승장구 건강체조단은 지난 2005년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 상산, 중산, 하산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체조팀이다.
출항 초기 정읍시보건소의 노인건강체조교실로 태동한 승승장구 건강체조단은 태인매계보건진료소 노숙희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했다.

▲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 승승장구건강체조단이 전남 담양에서 열린 건강체조대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계보건진료소의 주민건강생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조교실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가 갈수록 노인건강증진은 물론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효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이들 주민들은 농한기는 물론 모내기철등 바쁜 농촌일과 속에서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을회관에 모여 밤늦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태인매계보건진료소 노숙희소장은 지난해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임윤호지사장과 박성하과장의 지원을 이끌어내 건강체조교실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이들 두 유관기관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건강은 물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 승승장구건강체조단이 건강체조대회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다.
‘건강공단 보건진료소 환상궁합’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에서 파견한 조덕신체조강사는 성실함과 열정을 보여 주민들로부터 ‘맏며느리’ 대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임윤호지사장과 박성하과장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다양한 응원도구를 이용한 현란한 동작을 선보이며 응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승승장구 건강체조단은 정읍시와 유관단체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자신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자신감을 갖기도 했다.
이번 대회 직접 리더로 현란한 동작을 선보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박성하과장은 “주민들과 건강체조를 준비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너무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난 요즘도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 주민들은 밤늦은 시간에도 마을회관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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