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체장애인협회 환경정화 봉사 활동 펼쳐 귀감

▲ 전북신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 회원들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오청파) 회원들이 자연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협회 회원 70여명은 지난 14일 칠보 물 테마파크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제법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신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함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은 과히 비장애인에게도 귀감이 될 만한 광경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협회 회원들은 자신들이 무언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윤은경(여, 32세)회원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사회에 봉사한 것은 처음이라며, 우리도 지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며 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오청파 지부장은 “정읍지부를 창립한지 채 1년이 안되어 어려운 협회의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일회성 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봉사를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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