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옥정호 수변 아름다운 길 걷기 대회>
“아름다운 길 걸으며 사랑과 행복 나눠요!”
10월 2일, 옥정호 수변 아름다운 길 걷기 대회 열려

▲ 오는 2일 구절초 공원인근에서 아름다운길 걷기 대회가 열린다.
관광정읍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구절초 공원인근에서 아름다운길 걷기 대회가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걸으면서 건강을 다지는 아름다운 길 걷기 행사가 10월 2일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을 비롯한 옥정호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희망신청자와 시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행사는 매죽리 옥정호 인근에 조성된 구절초테마공원(8만㎡) 주차장을 출발해 만경대교→화개동→장금교→옥정호수변→난국정→황토마을 입구까지 총 12km구간에서 진행된다.
구절초 공원에서 만경대교, 화개동까지는 걷고 화개동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장금교까지 이동한 후 난국정에 이르는 옥정호수변 도로를 걷는 코스.

끊어질 듯 이어지는 나지막한 산, 맑은 가을 햇살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옥정호, 은은한 향의 연보랏빛 구절초가 어우러진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전북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꼽힌다.

출발지인 구절초테마공원에서는 솔숲 아래 펼쳐진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고, kbs인기드라마 ‘전우’의 촬영지이자 영화 ‘남부군’과 ‘타짜’ 등이 촬영됐던 만경대교 일대에서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풍광을 즐기며 영화와 드라마에 얽힌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다.

옥정호 주변 수변길은 이번 걷기 코스의 백미.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옥정호변의 뛰어난 경관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름다운 길 걷기 해설사가 동행, 난국정 등의 유래를 설명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품 전시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인근에는 한우특화 명소인 산외 한우마을을 비롯 김동수가옥 칠보물테마 유원지 등 정읍지역 대표적인 문화관광명소 및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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