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성면 애향탑 건립 제막식
면민화합과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기대’

▲ 정읍시 소성면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애향탑이 건립됐다.
소성면민의 오랜 숙원이며, 면민화합을 다짐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해온 소성면 애향탑이 건립됐다.
소성면 애향탑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경영)와 소성면은 지난 29일 김생기시장, 시의회 정병선의원과 장학수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500여명과, 정태학 재경소성면민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서는 애향탑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유종국 전북과학대학 교수, 이희우 이일석재 대표, 장현철 재경소성면민회원, 한재수 애향탑 건립추진위원회 총무가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소성보건지소 신축부지내 35㎡내에 건립된 애향탑에는 소성면의 역사와, ‘새로운 미래를 지향함이여, 소성이여! 그 이름 영원하리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정경영 위원장은 “고향사랑의 결실인 소성면 애향탑이 소성면 발전과 화합의 모태가 되고,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발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조정열 소성면장은 “애향탑 건립을 계기로 면민모두가 활기를 되찾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소성면, 온 시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런 정읍을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소성면 지역유지와 출향인들은 후세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소성면의 긍지와 자랑으로 삼기 위해 지난해 8월 애향탑 건립추진위원회(위원 200명)를 구성한 뒤, 총 2천700여만원을 건립 기금을 조성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