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정읍 옥정호 구절초 축제, 9일부터 17일까지 인기가수 축하공연
구절초 테마체험 등 ‘다채’

▲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인근에 조성된 구절초테마공원(8만㎡)에서 ‘2010 정읍 구절초축제’가 내달 9일 시작된다.
그윽한 향과 단아한 자태의 구절초가 운치를 더해주는 가을의 문턱에서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인근에 조성된 구절초테마공원(8만㎡)에서 ‘2010 정읍 구절초축제’가 내달 9일 시작된다.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김범룡, 신계행, 유심초 등 7080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특집공개방송인 제5회 구절초 공원 산중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행사로 가을음악여행(구절초 꽃밭음악회, 구절초 언덕 숲속연주회), 감동과 추억이 있는 시간여행(사랑의 우체통, 구절초 꽃밭 야외카페, 착한 여행 캠페인, 2010 꿈의 담장, 솔숲 대나무 피리 공작소, 구절초 풍경 생생포토)이 이어져 가을 나들이객들의 감성과 서정을 울린다.

전시행사로 구절초 공연 분재예술작품 전람회, 가을&구절초 풍경사진 전람회, 구절초 이야기 길, 논벼그림 관람 및 작품 전람회, 가을걷이 풍요로운 지게 전시가 마련돼 있다.
구절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과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된다.

시와 산내면종합개발협의회는 “섬진강 물길의 시작인 옥정호의 환상적인 물안개와 연보랏빛 구절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농간 활발한 물꼬를 틈으로써 지역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가을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정읍의 브랜드를 한층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인 구절초 공원은 정읍시 산내면 소재지에서 순창군 쌍치 방향으로 2km가량 떨어져 있다.
전주에서 40분 거리고, 광주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온다면 태인 나들목에서 나와 칠보 방향으로 30분 가면 된다.
옥정호숫가의 민물매운탕이 유명하고 15분 거리에는 싼값에 쇠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한우특화 명소인 산외한우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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