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민주당 정읍시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현 장기철위원장 재 추대

▲ 민주당 장기철 정읍지역위원장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가 대의원대회를 통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체재를 가동했다.
민주당은 26일 “지난 24일 오후3시 정읍YMCA청소년수련관에서 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 추인을 위한 정기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철수 정읍시의회 의장, 고영규 도의원, 김대중 도의원, 정읍시의회 의원을 비롯, 익산을 조배숙 국회의원과 내·외빈, 그리고 민주당 정읍지역 대의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7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총 105인의 지역위원장을 선정, 8월 18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특위의 심사결과에 따라 장기철 현 위원장이 정읍시 지역위원장으로 재선정되었음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정읍지역위원회는 당헌 제67조 및 당규 제8호 제49조 등에 따라 장기철 현위원장을 정읍시 지역위원장으로 추인했다.

이날 장기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큰 승리을 계기로 우리와 함께 했던 또 함께 하고자하는 정치세력과 대동 단결하는 통합의 정치 , 화합의 정치를 통한 큰 정치를 하겠다”며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하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지난 6.2지방선거에 공로가 큰 장기철 위원장과 민주당원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식이 함께 이루어졌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당의 원로 고문님들, 대의원 여러분

오늘 이렇게 부족한 것이 많은 저를 2기 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데 대해 먼저 감사 올립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지방선거의 승리의 원동력이 돼주신데 대해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또 19대 총선과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저는 오늘 이 대의원대회를 통해 뉴 정읍 민주당 새로운 장기철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합니다.

저는 지방선거 승리 이후 2기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2년동안 어떻게 지구당 운영을 할 것인 지를 두고 많은 분들과 상의하고 협의했으며 때로는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당장 1년 7개월 앞으로 다가온 19대 총선과 그 해 12월 치러질 대선의 승리 비법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정당은 정권을 잡는 것이 목적이라 승리하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두 차례의 선거에서 우리 정읍 민주당이 연패를 한 이후 우리는 패배감에 휩싸였습니다.
6.2지방선거에서도 많은 동지들이 하나 둘씩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선거에서 이길 희망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해냈습니다.

바로 여기 계신 우리 김생기 시장님과 이 자리에에 함께 하신 위대한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짜릿한 역전승이라는 기적을 일궈낸 것입니다.
정세균 당시 대표님께서도 전화로 “ 장 위원장,호남 최대의 승리를 만들어냈다”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정읍 시민들이 가장 반겼습니다.

우리 당원이 아닌데도 여기 저기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거재판으로 2달 보름동안 가슴을 졸여왔습니다.
법원은 우리의 진실을 확인해줬습니다.
지난 8월 16일 선고가 있는 날 우리는 비로소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다 함께 큰 박수로 자축하면서 김생기 시장님에게 격려의 박수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전 당원 동지 여러분들 앞에서 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정읍의 정치세력은 민주당이 약화되면서 선거때 마다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갈기 갈기 찢어져 있습니다.
이번 큰 승리을 계기로 우리와 함께 했던 또 함께 하고자하는 정치세력과 대동 단결하는 통합의 정치 , 화합의 정치를 통한 큰 정치를 하겠습니다.

다만 원칙과 기준은 분명히해 옥석은 가려내겠습니다.

둘째, 소통의 정치에 주력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년 반 동안 발로 뛰면서 현대 정치의 아이콘은 소통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당의 특위 활동을 다양화, 전문화, 활성화 시켜 각계 각층과의 소통의 통로로 삼겠습니다.저 또한 지금처럼 언제 어디서나 당원 여러분은 물론 시민들과 통할 수 있도록 휴대폰을 직접 받겠습니다.
그리고 당과 시가 협력하는 창구를 마련해 시민과 당, 시의회, 시가 한 덩어리가 돼 뿔뿌리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발로 뛰는 현장정치,생활정치에 치중하겠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겨울철 제설작업, 그리고 여름철 수해지역 복구, 복분자 오디 따기 일손돕기등 많은 봉사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더욱더 찾아가는 정치, 서비스 정치를 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비스 정치를 해서 시민들의 마음을 잡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넷째, 정읍 발전에 최우선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우리 정읍은 정말 위기의 도십니다.
뜬 구름을 잡는 공허한 정치가 아니라
꿩잡는 매가되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읍 발전을 위해서라면 제가 중앙 무대에 쌓아둔 인맥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어느 누구와도 손잡고 함께 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족한 것이 많고 능력이 부족한 제게 많은 용기와 위안,격려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게 이 영광된 자리를 돌리겠습니다.
또한 두 차례의 선거를 치르면서 정치적으로 미숙한 제게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게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8월 24일

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 장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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