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자원봉사센터, 전문자원봉사단 운영으로 효율적 봉사활동 도모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전문 기술을 활용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보다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다양화된 자원봉사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수혜자의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전문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 질적 수준 제고와 자원봉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전문지식 등을 활용하고,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해 민생안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센터는 전문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지난 2007년부터는 자원봉사 희망자를 모집, 일정기간 교육 후 전문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를 더욱 강화해 지난해에는 발맛사지, 수지침, 이혈요법, 제빵제과, 천연비누, 음악예술 등 6개 분야(191명)를 모집해 주 1~2회에 거친 기술습득 교육 등을 거쳐 월 4회 이상의 시설방문 및 지역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하반기 교육으로 이,미용, 음악예술, 제과제빵, 수치침 등 4개 과목(58명)에 거쳐 희망자를 모집 교육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를 보다 더 내실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전문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 전문자원봉사단체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센터관계자는 “전문자원봉사단 운영으로 자원봉사의 참여를 증진시킴은 물론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따뜻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함과 아울러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분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10일 현재 센터 등록 자원봉사단체는 259개 단체 2만864명이다.
이중 집수리, 원예치료, 의료(건강검진, 간병), 문화예술(가요, 댄스, 기타, 오카리나), 이․미용, 안마(맛사지), 재난구조(안전), 푸드(자장면, 국수), 페이스페인팅, 웃음치료, 전통차, 천연비누, 이혈요법, 제과제빵, 수치침, 풍선아트 등 16개 분야에 걸쳐 33개단체 2천979명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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