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밸리댄스 정읍지부 세계 무용 월드컵 석권
제12회 인터내셔날 마샬 아트 월드컵 대회서

▲ 초등부 단체 부문에서 금상(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한 탑밸리댄스 정읍지부 어린이 공연단.
'밸리여왕' 육한나 원장이 세계정상에 우뚝섰다.

무도인들과 무용인들의 올림픽 경기라 불리는 인터내셔날 마샬 아트 챔피온십 대회가 제 12회를 맞아 한국에서 열린 가운데 정읍지역 참가 선수들이 무용 부문에서 대거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무도인과 무용인들의 축제인 마샬 아트 챔피온십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펼쳐졌다.

마샬 아트 챔피온십은 국제무술연맹 IMAF가 지난 8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회 대회 이후 5대양 6대주를 순회하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 탑밸리댄스 정읍지부 육한나 지부장이 세게정상에 우뚝섰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대만 등 세계 20개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3일간 경기 결과 전북도내 참가자 가운데 외국 전통무용 부문에서 정읍지역에서 출전한 탑밸리댄스 육한나 지부장(사진)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초등부 개인전에서도 탑밸리댄스 정읍지부 소속인 정경은(광주 어룡초 6)양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김민정(이평초 3)양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개인부 금상을 수상한 정양을 비롯해 김준이(한솔초 6), 김민정(이평초 3), 권이지(동신초3), 김아름(한솔초 2)양 등 탑밸리댄스 정읍지부 소속 출전 선수들이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선수들을 제치고 금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탑밸리댄스 정읍지부 소속인 한은경 강사가 특별조에서 미국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중등부에 출전한 김소진(학산여중 2)양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정읍 지역 출신 선수들이 대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참가 무용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미국 조지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최고 명예회장에 올라 있는 이번 대회는 미국의‘YMK Films’이 출전 선수의 영상과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전세계 80개국이 방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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