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채 해결 방안 직불제 통폐합이 최우선
지난 12일 ‘유성엽과 함께하는 광장대화’ 통해 소신 밝혀”
농촌 현안문제 해결방안 최소한도 소득보전제 ‘필요’
2009-09-15 밝은신문
국회 유성엽의원(전북 정읍)은 12일 정읍역 광장에서 제21차 ‘유성엽과 함께하는 광장대화’을 통해 이같은 소신을 피력했다.
정읍농민단체연합회(회장 허연)와 함께한 광장대화에서 유성엽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이었던 광장대화를 맨 처음 농민단체와 가졌던 것을 상기하면서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을 갖고 농촌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며 “그러나, 희망을 잃지 말고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 및 토론에서 정읍농민단체연합회 허연회장과 회원들은 쌀 값 안정 및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줄 것과 밭 농업 직불제 도입의 필요성, 토종 종자 보존 육성의 필요성 및 후계 농어업인 병역대체 복무제의 필요성 등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유 의원은 쌀 재고량대책 및 가격하락 문제해결을 위한 질문에 “‘쌀 가격 및 쌀 수급 안정화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놓은 상태다”며 “시급한 농업 ․ 농촌 문제로 한 ․ 미, 한 ․ EU FTA에 대한 대책마련, 농가부채 해결 방안마련 직불제 통폐합 및 최소한도의 소득보전제 필요, 순환농업의 필요성, 농협의 지배구조 개편 및 유통기능 강화, 농업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한국 농업이 선진화 되기 위해 농업환경의 변화가 불가피한만큼 각 분야에서 현 농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농업 ․ 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나아가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