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에 오은미 도의원, 부대표 이병태정읍시의회의원, 대변인 이현주 도의원 선출

전남, 경기 등 각 지방의회에서 의원들끼리의 공부모임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민주노동당 지방의원들이 공부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민주노동당 전북 지방의원단’이 꾸려졌다.

전북 지역의 민주노동당 광역-기초의원 8명은 지난 1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 모여 지방의원단 구성을 결의하고 대표에 오은미 도의원(재선, 순창)을 선출하였고, 부대표에 이병태 시의원(3선, 정읍시 가), 대변인에 이현주 도의원(초선, 비례)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모임에서 의원들은 8월중에 의정활동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자체연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앞으로 상호 정보교환과 타 시군의 훌륭한 사례 등을 검토하여 우리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지방의원단은 시, 군의회 의장단 구성에서 민주당이 야당, 및 무소속 등 소위 비민주당을 선택한 주민들의 뜻을 간과한 채 거의 모든 곳에서 의장단을 독식한 행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민주당을 견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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