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6.2지방선거 성명발표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6.2지방선거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종수 대변인은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반목, 분열된 민심을 당선인을 중심으로 조속히 수습하고, 지역민이 화합하여 정읍발전에 동참하는 전기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권위주의와 인기에 영합하는 시정을 이끌어서는 시민에게 더 이상 희망을 줄 수 없으며, 자신의 권리를 주장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 의회, 시가 원활히 소통하는 진정한 시민의 자치시대를 활짝 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원하는 진정한 복지,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일자리 창출, 지방재정의 자립기반 확충, 지역인재양성기반 구축을 지역이 해결해야할 핵심과제로 꼽고 우선순위를 두고 시민들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정읍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각종 행사, 축제 등에 인력동원으로 민원불만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하고, 민간부문사업을 공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목설계단 운영과 불우소외계층주거시설 안전점검보수사업 등은 직원의 노동환경을 저하시키고 비효율적인 사업으로써 민간업체에 위탁해야 하며, 공무원의 출산휴가, 휴직 등으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수인력(정규직공무원)을 정원 외로 유지하고 기타인력채용은 지양하여 인건비의 저감과 공공직장보육시설의 설치, 복지포인트의 적정수준 배정 등 공무원이 시민에 대한 무한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공무원 복지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보건진료소의 노후된 PC 교체, 인사상 피해구제를 해야 할 공무원에 대해서는 적절한 인사조치와 민선 5기에서는 시민과는 진정성이 있는 대화와 소통을, 노동조합과는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정립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시민을 위한 시정이 되도록 노동조합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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