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민주당 김생기정읍시장 당선자>“새만금시대 맞아 정읍의 70년대 영광 재현하겠다"
민선5기 강력한 행정개혁 '천명'

▲ 정읍시장 당선자인 민주당 김생기후보가 부인 장덕희여사와 민주당지역위원회 장기철위원장과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인 만큼 지지해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식선거기간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민주당 김생기후보가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민선5기 정읍시호(號)의 선장이 됐다.
3일 자정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 당선자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정읍 지역경제를 살려 새로운 정읍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본사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행정개혁을 천명하는등 민선5기 도약하는 정읍을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눈가에 감격의 눈물이 고인 김 당선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자신이 동반자가 되어준 장덕희여사의 손을 잡고 만세를 부르며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빙하를 넘어 희망의 대륙을 향하는 쇄빙선이 되겠습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취임 일성으로 정읍시의 행정개혁 방침을 천명했다.
이날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 당선자는 “여러가지 형태로 정읍시의 발전을 저해해온 분야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화려했던 정읍시의 70년대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환한 미소로 답례한 김당선자는 “위대한 정읍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흐트러진 민심을 바로 잡아 가도록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새만금시대를 언급하며 정읍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 당선자는 자신의 모교회인 정읍중앙교회에서 선거기간은 물론 1년여가 넘게 새벽기도를 다닐 정도로 영성이 깊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읍지역 제9기 아버지 학교를 수료할 정도로 자상한 가장이며 검소함이 몸에 묻어나고 합리적인 사고를 좋아한다는게 지인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그동안 ‘반 김원기 정서’라는 악재에 발목이 잡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광정읍시장에게 분패한 이후 지역에 내려와 지역민심을 파악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덕장’이다.

대한석유협회장을 지낸 김 당선자는 "시민들의 성원을 발판으로 정읍을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관광도시로 꼭 만들어 달라는 지상명령으로 여기겠다“며 ”외지 관광객들의 유치와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행복한도시 정읍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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