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현장을가다> 막판 후보자들 부동표 흡수에 안간힘
투표율이 미칠 영향분석하며 ‘저울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선거 막판 정읍시민 내장산무료입장과 옹동 화장장 문제등을 놓고 정읍시장 후보들간의 백병전에 가까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출사표를 던지 정읍시장 후보들은 공식 선거 마지막날인 1일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가 되고 있는 부동층을 잡기 위한 안간힘을 썼다.

특히 선거운동 막바지에 접어들며 민주당 김생기후보와 무소속 강광후보, 무소속 송완용후보등 빅3는 각자 선두를 탈환했다며 지지를 호소하는등 강행군을 계속했다.

이번 정읍지역 선거전은 예측불허의 혼전으로 치달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이 흐르는 게 일반적이었다는 게 시민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이와함께 각 후보진영은 부동표의 향방과 투표율이 이번선거의 당락을 좌우하는 ‘키워드’로 분석하고 있다.
각 후보 캠프는 투표율이 자신들에게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1일 오후 늦게 까지 분주한 모습을 연출했다.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김성수씨(28․회사원)는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정읍시장 후보들의 연설을 2,3차례 들어보았지만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며 “집으로 배달된 선거공보를 꼼꼼히 챙겨보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제시한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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