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생기 무소속 송완용후보측 가능여부 놓고 ‘혈전’

▲ 무소속송완용정읍시장후보
▲ 민주당김생기정읍시장후보
내장산 무료입장을 놓고 민주당 김생기후보와 무소속 송완용후보가 정면충돌했다.

‘조계종 총무원 확인결과 내장산 무료입장은 허위로 확인됨.근거없는 유언비어에 속지맙시다’
‘정읍시민 내장산 무료입장, 유성엽,송완용 내장사와 합의….

6.2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1일 오후 정읍시민들에게는 내장산 정읍시민 무료입장건을 놓고 상이한 두 종류의 문자메시지가 전송됐다.

무소속 정읍시장 송완용 후보는 “정읍시민에 대한 내장산 무료입장은 지난 30일 내장사와 유성엽 의원, 송완용 후보의 합의대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생기 후보측은 “송완용 후보의 내장산 무료개방 약속이 조계종측과의 확인 결과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내장산 내장사의 ‘정읍시민에 대한 문화재 관람료 무징수 결정’ 건은 조계종단 전체의 결정과는 무관한 일로서 정읍시민과 내장사와의 상생관계를 추구하는 일환으로서 내장사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이슈가 되고 있는 ‘정읍시민 내장산무료입장’ 문제는 ‘지난 30일 유성엽 의원과 내장사 주지(지선)와 정읍시 수성동 포교당에서 만나 의견을 조율한 결과, 정읍시민이 오래도록 염원한 내장산 무료입장에 대해 상생불교의 화합차원에서 무료입장을 실시하겠다는 의견을 들었다’라는 내용을 담은 송완용후보측 보도자료를 기점으로 논쟁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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