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현장을가다>정읍시장 도의원 시의원 치열한 기싸움
주말 선거전 부동층 잡기위한 최대의 백병전

 
▲ 6.2지방선거를 4일 앞두고 정읍시장 선거전에 출마한 후보들은 주말 부동층잡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사진편집은 가나다순
6.2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민주당 김생기후보와 무소속 강광, 송완용, 허준호후보 부동층 흡수 등 막판 지지세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4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는 부동층의 표심.

이에 따라 정읍시장에 출사표를 던지 4후보는 읍면지역 재래시장까지 ‘저인망 식’ 표밭갈이가 한창이다.

이들 후보들은 부동층을 형성하고 있는 계층을 주말을 이용해 집중 공략하다는 필승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장 후보들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유세를 집중하는 등 강행군을 계획하고 있다.

민주당 김생기후보는 주중에 중앙당의 집중지원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고 주말 부동층을 향해 본격적인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우선 김 후보측은 여전히 표심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부동층 공략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소속 강광후보는 토요일 오후에 펼칠 대규모 유세를 막판 선두굳히기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강 후보측은 여타 후보에 비해 지지표의 결집력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집안단속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소속 송완용후보는 유성엽국회의원의 성대결절을 감수하는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엎고 막판 뒤집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송 후보는 지난 주중에 신태인 재래시장을 비롯해 읍면지역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썼다.

무소속 허준호후보는 주중과 주말 유세전을 통해 준비된 인물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도의원의 경우 최대격전지가 되고 있는 제2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김대중후보와 유성엽의원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송현철후보가 야간 거리유세를 강행하는 등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백병전’을 펼치고 있다.
양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매일 여론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며 선거전략을 수정하는등 막판 세몰이에 역량으르 집중하고 있다.

4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고 있는 정읍시장 선거전과 도의원 제2선거구 선거전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한편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유권자들은 주중에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챙겨보며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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