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우리연합기사>6일부터 2일간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 대공연장

정읍사국악단이 최근 기획 공연으로 제작한 마당창극 ‘황토현의 함성’이 올해 동학축제 전야제인 내달 6일과 7일 저녁 7시 정읍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황토현의 함성’은 오진욱 연출과 정읍시립국악단원, 객원 연기자 43명이 출연해 전봉준장군에 한정되어 무겁고 어둡게만 느껴지던 기존 동학농민혁명 소재 작품들과는 달리 민초들의 애환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정읍사국악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백년의 시간을 초월한 혁명과 사랑의 이중주로 평가받고 있다.

첫째마당 ‘난장트기’와 둘째마당‘청신(請神)과 타임머신’, 셋째마당 ‘혁명과 사랑 그리고 이별’, 넷째마당 ‘재회와 잔치’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극에 18곡의 토속적인 우리가락을 가미해 자연스럽고 극적인 효과를 이끌어 냄은 물론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재미있고 실감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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