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읍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식
가족문제 발생 예방 및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제공 등

▲ 시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정읍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정읍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강광시장, 정도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해 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지원센터는 가족문제 발생과 일반가족 및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정읍시가 직영하며, 여성문화관 3층에 사무실을 두고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가족돌봄, 지역사회 연계, 정보제공 등을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분야별 구체적 내용을 보면 △가족교육은 예비/ 신혼기 부부교육, 아버지 교육, 부모교육, 아동․청소년 가족생활 교육, 부부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가족구성원의 잠재적 강점기능을 발현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가족상담 분야 사업은 가족상담, 개인상담, 집단상담을 통해 가족관계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 및 문제해결을 위한 면접, 전화, 사이버의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이혼전후, 재혼, 고부갈등, 부모자녀관계, 부부문제, 기타 가족관계에 의한 갈등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된다.

또 △가족문화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가족봉사단과 가족품앗이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이밖에도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Family Day 행사, 5월 가정의 달 행사, 건강가정캠페인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가족돌봄분야는 놀토, 방학 등의 일정시기에 돌봄공백이 발생하였을때 초등학교 학생을 둔 가족을 위한 돌봄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체험활동,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하여 인적, 물적으로 폭 넓은 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하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멘토-멘티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서적, 문화적 적응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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