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아남 배옥영작가 다섯번째 개인전 오는 23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한국 서예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아남 배옥영작가이 전시회를 준비하며 사색에 잠겨있다.
한국 서예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아남 배옥영작가이 전시회를 준비하며 사색에 잠겨있다.

한국 서예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아남 배옥영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남 배옥영작가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遊(유) 길을 묻다“를 주제로 5번째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술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인생의 묵상등을 표현한 작가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아남 배옥영작가
아남 배옥영작가

‘사유하는 철학적 세계관’으로 미술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동양철학박사인 배 작가는 조선대학교 철학과 강사와 송제인묵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아남 서예심리치료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그동안 개인전 및 초대전 5회를 이어왔다.

프랑스 앙지엥 데뱅 미술관 캐나다·온타리오 미술관 초대전을 통해 국제 무대에 작품을 선보였으며 선광사경연구회, 한국예문회, 한국현대서각회, 일본 추미회, 전북현대서각회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STB 상생방송에서 ‘콜로키움 서예학’등 명강사로 진리를 전하고 있는 배 작가는 창작활동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이 방해받지 않는 선에게 작가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구도의 길이다”며 “거대한 우주를 유영하는 생명의 씨앗으로 남은 여생 작품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천명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遊(유) 길을 묻다“를 주제로 5번째 개인전을 여는 아남 배옥영작가가 창작에 몰입하고 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遊(유) 길을 묻다“를 주제로 5번째 개인전을 여는 아남 배옥영작가가 창작에 몰입하고 있다.

아남 배옥영작가는 “전시회를 준비하며 어린 시절 볕 좋은 날 서당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오는 날이면 가슴 가득 행복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며 “끝없는 구도의 길인 창작활동을 하며 인생에 대한 깊은 고뇌와 성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 작가는 “예술이 어떻게 나오는지 과연 나의 길을 걸어가는 것인지 의문의 연속이지만 부끄러운 마음으로 내놓는 작품들을 넉넉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며 ‘지상초대장’을 대신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