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최재기 의원…농촌 경쟁력 확보와 ‘미래형 인재양성’등에 관심

정읍시의회 최재기의원이 인터뷰를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정읍시의회 최재기의원이 인터뷰를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정읍시의회 최재기의원은 ‘관록’이 넘치는 초선이다.
재치 넘치는 입담은 물론 말그대로 ‘팔방미인’이다.

최 의원은 정읍 라선거구(태인면‧칠보면‧옹동면‧산외면‧산내면)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뒤로하고 의회에 입성했다.
최 의원은 전국에서도 내노라는 ‘떡 장인’이다.

‘병산네 떡 방앗간’은 국내 미식가들에게는 ‘핫 플레이스’가 된 지 오래다.
구수함과 단백함을 더한 ‘쑥 절편’은 모든 이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쌀값 하락’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난다.

자신의 인생에서 ‘농촌’ 을 빼면 ‘앙꼬 없는 찐빵’이 될 정도로 ‘농군’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쌀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주요 관심사인 이유다.

정읍시의회 최재기의원이 본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의회 최재기의원이 본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공동화와 위기감이 감도는 농촌에 경쟁력을 불어넣기 위한 내용을 담은 ‘5분 자유발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속해 있는 정읍시 칠보면의 무성서원과 ‘고운’ 최치원의 향기가 묻어나는 태인면 호남제일정과 피향정을 자주 찾는다.

‘상춘곡’을 중심으로 한 ‘태산선비문화’의 부활을 꿈꾸며 ‘저널리즘 학교’나 ‘선비학교’를 임기내에 세우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창조적 능력과 인간이 품위를 지키고 사는 참다운 미래 인재상 구현’은 최 의원이 꿈꾸는 교육철학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학문과 예절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는 평소 소신을 발현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아카데미 성격의 선비학교를 구상하고 있다”며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극복하고 실천적 철학을 깨닫는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구상을 피력했다.

최 의원에게 ‘시의원 당선’은 ‘인생 1막2장’을 알리는 ‘출발총성’이었다.

평소에도 부지런함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최 의원은 회기가 없는 요즘도 지역구 골목을 누빈다.

‘이기적 삶’을 청산하고 ‘이타적 삶’을 살기 위함이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는 자상함에서 ‘사람냄새’가 물씬 풍긴다.

최 의원은 “오직 시민을 위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 싶다”며 “ 독거어르신과 장애우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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