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대식 다목적 청소년문화체육관 개관
48억1천700만원 투입, 청소년 문화 및 체육 요람 ‘기대’

▲ 정읍시 다목적청소년문화체육관이 지난 16일 개관됐다.
정읍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와 체육 전용공간이 문을 열었다.
정읍시가 지난해 6월 착공, 48억1천700만원을 투입 건립한 정읍시 다목적청소년문화체육관이 지난 16일 개관됐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활동적인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상동 옛 정수장 자리에 들어섰다.

5천㎡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681㎡로 1층은 문화시설로 북카페, 정보화실, 음악활동실 등을 갖추고 있고, 2층에는 체육 및 각종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3층에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5월부터는 사회교육, 문화, 체육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동아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문화체육관이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심신단련의 도장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일 청소년문화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강광 시장, 정도진시의회의장, 한일석 정읍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중고등학교장 및 인성부장 교사, 청소년 관련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는 이날 천안함 사건 여파로 개관식을 축소 개최했으며, 참석자들은 승조원들과 구조대원에 대한 묵념 등을 통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