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농사, 밭농사 봄가뭄 해갈에 큰 도움

 

▲ 모처럼 정읍지역에 반가운 봄비가 내려 가뭄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속보> 16일부터 정읍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27.5mm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번 주말에 내린 비는 농촌지역의 주민들은 물론 도심지역 주민들도 ‘복비’라며  반기는 모습이었다.

정읍기상대에 따르면 16일 정읍지역에 25.5mm의 단비가 내려 가뭄에 애간장을 태우던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됐다.

이번 비는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흡족하지는 않지만 '복비’라며 반기는 모습이었다...

금요일부터 간헐적으로 내린 빗줄기는 16일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농촌지역 가뭄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그동안 일선농민들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봄가뭄이 지속돼 유관기관에 통수를 요청하는등 고통이 가중됐던게 사실이다.

이번 복비로 인해 일선농촌에서는 18일 새벽 부터 농민들의 손길이 빨라지고 있다.
농민 이규태씨(59·정읍시태인면매계리)는 “어제까지 못자리를 위한 농업용수가 태부족해 애간장을 태웠으나 자난 16일 부터 반가운 비가 내려 논농사와 고추등 밭작물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즐거워 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전북지방은 지난 주말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정읍지역 농업 유관기관들도 “영농에 도움이 되는 비가 내려 논.밭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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