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현장을 가다>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확정
기초의원 바선거구(수성 장명동) 안왕근후보 ‘나이가 보배’ 공천장 확보

<속보=제3신> "동학혁명 발원지인 정읍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겠습니다“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생기후보는 당선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는 10일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350명의 대의원들 가운데 300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김생기 정읍시장후보를 비롯해 6.2지방선거 민주당 후보들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선대회는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들이 대거 대열에서 이탈한 후 치러져 다소 맥빠진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민주당원들과 대의원, 일반시민들이 참석해 분위기를 돋았다.

이날 경선대회에서는 광역의원 후보 1명과 7개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를 선출했으며 대의원들의 투표참여율은 85.7%를 보였다.

본격적인 경선에 앞서 단독 입후보한 김생기 후보와 광역 1선거구에는 고영규, 기초 사선거구에서 전략공천자인 문영소 후보가 공천장을 손에 넣었다.

도의원 제 2선거구에는 악재를 극복한 김대중 후보가 136표를 얻어 116표에 그친 유화정 후보를 따돌리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특히 5명이 겨룬 기초의원 바선거구(수성 장명동)에서는 1위 조상중 후보에 이어 안왕근 박일 후보의 득표수가 같았으나 연장자인 안왕근 후보가 공천권을 따냈으며 현역 시의원인 박일후보가 분루를 삼켰다.

그는 아울러 "정읍을 새만금배후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역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확정된 민주당 정읍시의원 7개 선거구 후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정읍시장후보
김생기
□ 전북도의원후보
제1선거구 고영규 제2선거구 김대중

□ 정읍시의원후보
가선거구=박종범 김철수 이익규
나선거구=김규방 박향우
다선거구=정병선 장학수
라선거구=김현목 허연
마선거구=유진섭 강길원
바선거구=조상중 안왕근
사선거구=우천규 문영소(여성할당 전략공천자)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