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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에서 혼자 살던 노인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8일 오후 5시10분께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 풍내마을 한 주택 부엌에서 불에 타 숨진 김씨(74)를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읍경찰은 숨진 김씨는 자신의 집 부엌에서 연탄불을 교체하던 중 옷에 불이 붙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정읍경찰의 한관계자는 "길가에 위치한 김 씨의 집 전등불이 며칠째 켜져 있는 것을 유심히 지켜본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됐다“며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김씨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인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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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2 화 1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