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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2명 잇따라 확진…송파 확진자에 감염된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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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1  1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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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1명 증가한 2만542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91명(국내 57명, 해외 34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7명(해외 4명), 부산 10명, 인천 6명, 광주 1명(해외 1명), 대전 4명, 울산 1명, 경기 24명(해외 3명), 강원 2명(해외 2명), 충북 1명(해외 1명), 전남 1명(해외 1명), 경북 2명, 검역과정 22명(해외 22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전북 정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57번(정읍 18번), 158번(정읍 19번)째로 모두 서울 송파 확진자의 접촉자로 정읍의 한 미용실과 자택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57번째 확진자 A씨(50대 여성·정읍)는 지난 16~17일 서울 송파 360번·361번 확진자(부부·20일 확진)와 접촉한 후 18일부터 목 간지러움,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송파 360번·361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미용실 시술을 위해 서울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정읍 언니인 A씨 집에 오후 11시 도착했다.

A씨는 이날 밤 자택에서 동생 부부인 송파 확진자들과 접촉했으며 감염은 이때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송파 확진자는 다음날인 17일 오후 언니 가게인 정읍 소재 미용실에서 시술을 했으며 스타벅스 정읍점을 방문했다. 이후 오후 3시 자가용을 이용 서울로 돌아갔다.

A씨는 17일 오후 6시 정읍 지인 부부를 만났다. 이어 18일에는 부안군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했다.

19일에는 부안군 소재 한 가게와 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들렀고 정읍으로 돌아온 뒤 기침 증상으로 정읍소재 한 의원을 방문했다. 같은 날 밤에는 남편(음성), 지인 부부와 함께 내장상동 소재 한 식당도 방문했다.

A씨는 20일 오후 검사를 실시했고 21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대병원 격리병실에 입원됐다.

158번 확진자 B씨(정읍 19번·50대 여성·요양보호사)는 지난 17일 송파 361번 확진자가 시술한 A씨의 정읍 미용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17일 오전 정읍 시기동 미용실에서 미용시술을 받고 오후에는 부안 친정 가족모임에 참석했다. 당시 가족 4명이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에는 친정 가족 4명과 부안 소재 식당, 젓갈 가게, 커피숍 등을 들렀다. 정읍으로 돌아온 뒤 19일부터 20일까지는 재가요양보호 업무에 따라 총 5개 가정을 방문했다. 20일 오후 검사를 실시했고 21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될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특히 B씨의 직업상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을 것으로 보고 B씨의 추가 동선에 대해 집중적인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건 당국은 미용실에서 불법으로 미용 시술을 한 송파 확진자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허성욱 정읍보건소장은 "확진자들에 대한 구두진술을 토대로 동선이 공개된 것이며 추후 이들에 대한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의 방문사업장은 영업중지 조치 후 방역소독을 마쳤다"며 "이 기간 해당 업소를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18·19번 확진자가 다녀간 인근 부안군도 이들에 대한 동선에 집중하면서 긴급 안전 문자를 보내고 지역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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