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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스카우트연맹, 스카우트운동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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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5  17: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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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뉴스1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성하고 파란 가을 하늘아래 한가위를 차분하게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 10월5일이다.

오는 2022년 10월5일은 한국스카우트연맹 100살 생일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은 1922년에 시작됐다. 당시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단이 모태가 되는데 일제치하에서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민족혼을 고취시키고 호연지기 등을 함양시켜 장차 조국광복의 역군으로 육성키 위해 조직됐다. 아울러 소년 인권운동과 계몽 사업으로 소년들을 이끌어간 청소년 독립운동이었다.

이후 1924년에는 '소년척후단 조선총연맹'을 결성하여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선생이 초대 총재를 맡아 '소년이여, 준비하라! 독립과 미래를 위하여'라고 역설하는 등 조국광복에 앞장섰음은 물론 각종 사회사업과 문화체육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1937년에는 독립운동을 했다는 구실로 일제에 의해 연맹이 강제 해산을 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해방 이후에는 백범 김구 선생, 엄항섭 선생 등이 총재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1952년에는 한국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피난지인 부산의 일광해변에서 제1회 한국잼버리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대한민국 청소년을 이끌어 온 100년이 눈앞에 다가서 있다. 1945년 광복과 더불어 스카우트운동은 다시 기지개를 켜고 눈부신 활동을 거듭하여 1975년엔 세계연맹 최우수 성공 사례국으로 선정됐다.

특히 1991년도엔 133개국이 참가한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강원도 고성에서, 2008년엔 156개국이 참가한 제38차 세계스카우트총회를 제주도에서 각각 개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20년 제1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시작된 지 72년 만에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대한민국 고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또다시 33년 만에 지구촌 171개국에서 5만명이상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전라북도 새만금에 모여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게 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00년을 기억하고, 100년을 기약할 스카우트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꾸준히 노력하고 활동하면서 100년을 맞이하기란 쉽지 않은 일로 이는 스카우트운동이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운동단체로서의 전통성을 갖기에 충분하다 여겨진다.

스카우트 운동은 다른 청소년단체와 차별화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기에 가능하며 한국스카우트운동이 100년을 이어온 것은 스카우트 선서와 규율을 실천할 수 있는 고귀한 이상과 훌륭한 실천 강령에 그 정신과 사회적 가치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들의 변화와 사회적 트렌드를 고려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청소년 운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스카우트 연맹에서 추진하는 창립 100주년 기념 주요사업은 한국스카우트운동 100년사 편찬, 100주년 역사관 건립과 관련 행사, 100주년 관련 행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스카우트 100살 동갑 회원국 결연 및 교류 활동 등이다.

아울러 2023년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시티즌십 함양 등 청소년들의 사회적 가치 증진과 역량을 강화시켜 줌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 리더십, 직업관 등을 계발시켜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토록 도와준다.

특히 한국에서 스카우트 운동이 시작된 지 100년(2022년)이 지난 시점에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상징성과 시의성이 지대하며 한국스카우트연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 세계 지구촌 청소년들의 교류 및 체험활동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유서 깊은 국제적인 청소년 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 및 민간교류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구촌 청소년들이 성장 후 친한(親韓) 인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국가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켜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일 것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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