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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천 전북대병원장 “감염병으로부터 도민 건강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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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0  17: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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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천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전북대병원 제공)© 뉴스1


조남천 전북대학교병원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조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환자중심 인간존중 병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검사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서면 질의를 통해 조남천 원장의 지난 2년의 성과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소회는?

▶지난 2년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한편, 신뢰 회복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여느 때보다 바쁘고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환자 안전과 치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 임직원들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중점적로 추진해온 사업 및 성과는?

▶우선 응급의료센터의 진료시스템 개선, 입원진료 전담교수 확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운영,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 등 환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런 사업을 통해 3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에 이어 취소됐던 권역응급의료센터도 다시 지정을 받게 됐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의료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또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요 현안 사업 중 하나가 군산전북대병원 설립인데. 현재 어느 단계까지 추진 중인가?

▶현재 부지매입이 90%이상 이뤄졌습니다. 설계공모를 마치고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가는 등 각종 인가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 착공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재원조달이 관건인데, 솔직히 녹록한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영전망 또한 밝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역민의 건강수호와 우리 병원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출입관리 강화 등 선제적인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전북대병원 제공)© 뉴스1


-코로나19 상황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전북대병원도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아는데.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왔습니다. 병문안객의 전면 통제와 출입객의 선별관리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습니다. 또 도내 확진자 치료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에 대한 치료에 나서는 등 공공의료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에는 3차 유행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북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적은 편에 속하긴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병원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 감시체계를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향후 3차 유행에 대비, QR코드를 활용한 출입자관리시스템 도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외에도 신종전염병 출현에 대한 우려도 높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메르스에 이어 이번 코로나19까지 신종감염병은 발생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대규모 감염환자를 발생시키며 국가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감염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 확충입니다. 이에 우리 병원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본원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감염병 대응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병원의 계획이 실행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도민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남은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이번 코로나 사태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책무성을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돼야 한다고 보며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거점 병원이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수도권 대형병원에 뒤지지 않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어가는 것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연계한 개별사업으로는 국가적 재난과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감염병 대응센터 구축과 군산시민의 숙원사업인 군산전북대병원이 임기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있도록 주력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민여러분께 한 말씀한다면.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일상의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병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새로운 역할과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곧 도민의 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민이 필요할 때 항상 곁에 있는 병원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민이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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