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신문
뉴스 지방자치 오피니언 미디어세상 스포츠ㆍ연예ㆍ여행 사람들 보도자료
2020.9.16 수 17:30
뉴스정치ㆍ사회
"원팀은 깨졌다"…김성주 vs 이원택 "위원장 선거 맞붙자"
밝은신문  |  webmaster@goodnewsi.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8.03  16:30: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9명의 국회의원들이 줄곳 한소리로 말해오던 '원팀'이 깨지는 분위기다.

전북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추대'를 외치면서 '원팀' 정신을 강조했으나 이는 의원들의 분열로 물 건너갔다.

당초 도당위원장은 이상직 의원과 김성주 의원으로 압축됐었다. 김성주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고 이상직 의원이 단수로 후보 등록을 하면서 '원팀' 정신이 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이상직 의원이 이스탕항공에 발목이 잡혀 후보를 사퇴하면서 의원들 간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전북도당은 재공고를 통해 3일 후보를 접수했다.

이날 도당위원장 후보에는 재선의 김성주 의원(전주병)과 초선의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입후보했다. 9명의 의원들은 어쩔 수 없는 분열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아름다운 대결은 없다”는 김성주 의원의 말처럼 도당위원장 선거 이후 전북 국회의원들의 갈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8.3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김성주 "전북정치의 새로운 대표선수가 되겠다"

김성주 의원은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상직 의원의 후보 사퇴와 관련해 "내가 이번 사태의 피해자다"면서 "의원들 간 갈등을 피하기 위해 출마를 포기했다. 하지만 도당을 이끌어가야겠다는 책임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9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원팀' 정신을 강조해 왔고 그 첫 번째가 도당위원장 선거였다"면서 "합의와 조정에 의해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상직 의원이 스스로 출마 포기를 결정해 주길 기대했으나 실패했다"면서 "그래서 내가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제 이상직 의원이 빠져나갔으니 내가 하는 게 맞다. 이전 사퇴에 대한 책임도 있다"면서 "의원들과 '추대'를 놓고 충분히 토론했으나 그러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도당위원장에 도전했다"며 "지방선거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에는 관심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전북의 성공시대를 열려면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을 짜야 한다. 김성주는 성공의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전북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제·부안)이 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0.8.3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이원택 "전북정치는 새바람, 변화가 필요한 시점"

이원택 의원도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바람과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정치인으로서 위원장에 당선돼 도당을 개편하겠다"면서 "도당위원장은 국회의원 출마 이전부터 가졌던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는 "도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과 비전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며 "직접민주주의 시대에 도당은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당은 민주당 당원의 것이다"며 "당직자 중심의 도당이 아니며 다양한 집단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2년 후 있을 대선에서 전북 몫 찾기를 해야 한다"면서 "그런 만큼 대선에서의 도당 역할이 중요하다. 새로운 정부에 전북출신 인재들이 청와대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도당 위원장에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당초 9명의 의원들이 이상직 의원과 김성주 의원 가운데 1명으로 하자고 협의를 했다"며 "하지만 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2명의 의원에게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 상황에서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봤다"면서 "원팀이 깨진 것은 아니다. 원팀의 근본은 전북과 국가 발전을 위한 협업에 있다"고 했다.

송하진 지사와의 관계를 들어 당정을 모두 차지하게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과 사를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송하진 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이원택 의원은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초선이냐 재선이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청와대, 정부부처와의 소통 등 부족하지 않은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당위원장 선거는 5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9일 열리는 상무위원회 대회에서 발표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밝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코로나19 한파 속 상생경영으로 위기 극복하는 정읍휴게소’
2
김기영 전북도의원 "전북도, 시·군간 갈등에 적극 나서야"
3
문승우 전북도의원 "불법폐기물 강력단속·홍보강화" 촉구
4
최영심 전북도의원 "가짜뉴스 최초 생산자 처벌 강화해야"
5
전북도 9조1752억·교육청 3조5608억 추경안 도의회 가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우) 55738 정읍시 충정로 146(정읍시 상동 495-4)
제보 및 각종문의 Tel 063-536-0049, 010-3999-7802
사업자등록번호 : 549-16-01316 | 창간일 : 2009년 5월 11일 | 발행인 : 박성규 | 편집인 : 정종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종인
등록번호 : 전북 아-00034 | 등록일 : 2009년 3월 24일 | 종별ㆍ간별 : 인터넷신문 광고대행 출판사대행
Copyright © 2012 밝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goodnew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