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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정부 교원수급 정책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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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7  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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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뉴스1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정부의 교원수급 정책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김 교육감은 2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원수급 정책은 초등과 중등 모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계획대로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및 과목선택제를 전면 도입하려면 교원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정부는 교사 수급은 그대로 놔두고 1교사 다과목 수업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 같다”면서 “이 같은 정부 발상에 안일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범대학에서부터 시스템을 도입하고, 커리큘럼을 만들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3일 열린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 겸 제4차 사람투자 인재양성협의회에서 발표된 ‘학생수 급감에 따른 초등교원 감축 계획’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정부는 학생수가 급감하고, 교원 1인당 학생수도 OECD 평균과 비교해 많지 않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라북도만 놓고 봐도 전주·군산·익산의 과밀학교는 1인당 학생수가 30명 안팎이다”면서 “지역별, 학교별로 각각 다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체 교원 1인당 학생수 평균만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을 은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는 밀집도·밀폐도를 줄여야 한다. 그러려면 학급수를 좀 더 늘리고, 학교수를 소규모로 분산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면서 “앞으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이 같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제시한 단기적 대책(학급당학생수 미감축, 초등교원 감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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