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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포스트 코로나, 한국형 비대면 교육 모델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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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7  17: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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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학습상담학회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 현장의 학습과 상담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2020.7.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교육은 지식의 전달 뿐만 아니라 감성의 치유와 고독감 완화까지 배려하는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 현장의 학습과 상담'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학습상담학회 컨퍼런스에 참석에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우리의 온라인 교육은 여론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외국에서는 한국식으로 배우는 것이 좋다는 논의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학생들은 썩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지식의 전달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정서적 상처와 고독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는 한국이 방역과 진단에서 모범국가가 됐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비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아이들 마음까지 치유하는 한국형 모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케렌시아'라는 스페인어를 예로 들었다. 케렌시아는 안식처를 뜻하는 말로 투우장에서 소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홀로 잠시 숨을 고르는 자기만의 공간이다.

이 의원은 "학습에 지친 아이와 삶의 무게에 지친 어른들이 쉴 공간이 있다면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완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 "이를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는 선생님들의 지혜에 달렸다"고 했다.

그는 또 "중세유럽 흑사병으로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 이후에 나타난 것이 르네상스"라며 "우리는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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