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지난 31일 혈액수급난 해소 위해 사랑의 헌혈 동참

▲ 정읍소방서 31일 소방공무원과 일선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31일 오전 10시 본서 주차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소방 보조인력, 정읍남성·여성 의용소방대원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읍소방서는 최근 전북혈액원 수혈용 농축적혈구 기준 혈액보유량이 경계 단계에 놓여 있으며 추후 코로나19가 확산 될 경우 심각 단계로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정읍소방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인 및 단체 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속에서 정읍소방서 소속 남성·여성 의용소방대와 함께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정읍소방서는 헌혈 전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참여자의 체온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문진표 작성과 여행 이력 등을 확인하여 헌혈 적격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헌혈 전 유의사항으로는 ▲헌혈 전일 음주 및 과로는 피할 것 ▲4시간 이상 숙면 필수 ▲식사 필수 ▲헌혈 참여 시 신분증 지참 등이 있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장은 “혈액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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