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등 정읍 거점시설 720 개소 대상 안전교육 실시

▲ 정읍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일선 소방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26년 초고령사회 진입 대비 노인계층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소방안전교육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노인은 신체적 기능 저하 등으로 위험 노출 시 안전확보에 취약할 뿐더러 제천·밀양 화재 등 대형 화재 사망자 다수가 노인계층(2018년도 화재사망자의 45%)으로 확인됐다는 것.

이에따라 정읍소방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노인복지시설 등 정읍 거점시설 720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30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만들기’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정읍관내 고령인구(65세 이상) 30% 이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는 50% 낮출 계획이다.

특히 ▲화재 등 재난상황 대처방법 ▲생활 속 응급처치법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고취 ▲119신고요령 방법 등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방호구조과(☎570-12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대해 김종수 서장은 “체험형,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에 보다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겠다”며 “안전한 어르신, 행복한 정읍을 만들도록 정읍소방서가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