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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상하이發 마스크 3만장…취약계층에 우선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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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5  17: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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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시가 적십자사를 통해 보내온 3만장의 마스크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날 14개 시·군에 상하이 발 마스크를 배분했다.

신속·안전한 전달을 위해 시·군별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상하이시가 마음을 담아 보내온 귀한 마스크인 만큼 더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외부활동이 제한돼 마스크 확보가 더 어려운 자가격리자와 중증장애인, 홀로노인 등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시가 전북에 마스크를 보내온 것은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1월30일 해외 우호자매지역 중 처음으로 송하진 도지사가 상하이 시장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아픔을 달래고 격려한 것에 대한 답례 의미가 크다.

당시 상하이는 여러 언론을 통해 전북도가 보낸 우정을 비중 있게 다룬 바 있다.

한 달 전의 호의를 기억하고 있는 상하이 리치앙 당서기(서열 1위)는 전북을 비롯한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최근의 상황을 보고 마스크 전달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전북도민에게 별도로 마스크 3000장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도와 중국 상하이시는 2005년 우호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 중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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