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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쓴 단아정 현판…철거 뒤 한글로 새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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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8  09: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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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 논란으로 철거된 단아정(丹娥亭) 현판이 새롭게 게시됐다.

27일 장수군과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에 따르면 새로 게시된 현판은 장안문화예술촌에 의뢰해 제작됐다. 기존 현판과 동일한 규격에 한글을 양각해 만들어졌다.

단아정은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논개 생가지 인근에 있는 정자다. 그러나 철거된 현판이 전 전 대통령이 퇴임 후인 1999년 10월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와 군민들이 철거를 촉구해 왔다.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장영수 군수를 면담, 단아정 현판의 철거 협조를 요청하고, 주민 설문조사 등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단아정 현판 철거를 결정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에 공감해 조치한 것”이라며 “지역 역사 바로 세우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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