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성엽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독자후보 낼 가능성 커
민주당 정읍시운영위원회 정읍시장예비후보 '5룡' ‘박빙의승부’
‘6·2 지방선거전'을 향한 예비후보들의 표밭갈이가 한창이다.
제5회 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두고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이 정읍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돌입한 가운데 지방 정치권은 사실상 지방선거 정국으로 돌입했다.
특히 민주당 입당이 좌절된 무소속 유성엽의원이 기존 후보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제3 후보’를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 시킬 것으로 알려지며 정읍시장 선거전은 더욱 ‘오리무중’ 판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정가에서는 유성엽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나섰던 이민형 전 한국인정원장
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의원 캠프에는 김용채 정읍발전연대 대표와 송현철전시원등도 정읍시장을 향해 표밭갈이가 한창이다.
유의원 캠프에서 2일 의정보고회를 기점으로 무소속 정읍시장후보의 밑그림이 그려지면 민주당후보와 강광정읍시장이 포함된 중량급 무소속 후보간의 ‘용쟁호투 3파전'이 될 가능성도 크다.
여기에 강광 정읍시장의 행보도 최대의 관심거리다.
민주당 소속인 강 시장은 채택이 유력시 되는 시민공천배심원제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지방정가에서는 무소속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선호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전북도내에서 임실과 남원 그리고 정읍에서 시행될 공산이 크다.
오는 2일 열린 무소속 유성엽의원의 의정보고회를 고비로 유성엽의원의 지지를 받는 제3후보의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도의원의 경우 정읍이 전북도내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 현직시장과 무소속 국회의원’이라는 희소성을 갖고 있는 정읍은 최근 유성엽의원의 민주당 입당이 ‘석연찮은’이유로 거부된 후 ‘안개정국’에 돌입한 상태다.
이로인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복잡한 역학구도가 얽혀 있어 정읍시장에 도전하는 후보군들은 정치적 역학관계를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는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자들과 입후보자는 물론, 유권자들마저도 표심의 향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선의 고지를 넘은 민주당 공천자와 무소속 유성엽 의원의 지원사격을 받는 친유성엽계 후보들의 대거 출마선언이 점쳐지고 있다.
진원지를 알 수 없는 ‘제 3의 핵폭풍’이 불어올 것이라는 관측도 지방정가에 떠돌고 있다.
유성엽의원이 무소속으로 남을 것을 결심한 마당에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 간의 ‘피말리는’ 한판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유 의원 입장에서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건 한판승부를 피할 수 없는 입장이다.
당초 예상대로 민주당 입당이 관철됐으면 장기철현위원장과의 ‘황금비율’로 지방선거 연대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낸 상태로 ‘강 건너 불구경’만 할 수 없는 것이 유 의원의 입장이다.
유 의원의 차기 총선과 관련 지방선거의 성패에 따라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 좌우되는 역학구도 속에서 유 의원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만약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에 친 유성엽계로 분류되는 후보들을 출마시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선거결과에 따라 자신의 정치여정에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의 한 핵심측근은 “기존 정읍시장에 입지를 세운 분들과 유 의원이 사전조율을 통해 다가온 지방선거에 대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정보고회를 기점으로 친 유성엽계 의원들의 무소속 출사표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오는 2일 열릴 예정인 유성엽의원의 의정보고회를 분수령으로 그동안 안개 속에 갇혀있던 선거판세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정읍시장 공천을 위해 뛰어든 예비후보자들은 강광 현 시장과 설욕을 노리는 김생기 전 석유협회 회장, CEO 출신 송완용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학수 도의원, 정도진 정읍시의회의장, 허준호씨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야권연대와 통합를 주장하던 민주당 지도부가 무소속 유성엽의원의 입당을 받아 들이지 않은 결정이 정읍지역 선거전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지 흥미로운 대목이다.
밝은신문
cibank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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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두고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이 정읍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돌입한 가운데 지방 정치권은 사실상 지방선거 정국으로 돌입했다.
특히 민주당 입당이 좌절된 무소속 유성엽의원이 기존 후보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제3 후보’를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 시킬 것으로 알려지며 정읍시장 선거전은 더욱 ‘오리무중’ 판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정가에서는 유성엽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나섰던 이민형 전 한국인정원장
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의원 캠프에는 김용채 정읍발전연대 대표와 송현철전시원등도 정읍시장을 향해 표밭갈이가 한창이다.
유의원 캠프에서 2일 의정보고회를 기점으로 무소속 정읍시장후보의 밑그림이 그려지면 민주당후보와 강광정읍시장이 포함된 중량급 무소속 후보간의 ‘용쟁호투 3파전'이 될 가능성도 크다.
여기에 강광 정읍시장의 행보도 최대의 관심거리다.
민주당 소속인 강 시장은 채택이 유력시 되는 시민공천배심원제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지방정가에서는 무소속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선호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전북도내에서 임실과 남원 그리고 정읍에서 시행될 공산이 크다.
오는 2일 열린 무소속 유성엽의원의 의정보고회를 고비로 유성엽의원의 지지를 받는 제3후보의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도의원의 경우 정읍이 전북도내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 현직시장과 무소속 국회의원’이라는 희소성을 갖고 있는 정읍은 최근 유성엽의원의 민주당 입당이 ‘석연찮은’이유로 거부된 후 ‘안개정국’에 돌입한 상태다.
이로인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복잡한 역학구도가 얽혀 있어 정읍시장에 도전하는 후보군들은 정치적 역학관계를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는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자들과 입후보자는 물론, 유권자들마저도 표심의 향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선의 고지를 넘은 민주당 공천자와 무소속 유성엽 의원의 지원사격을 받는 친유성엽계 후보들의 대거 출마선언이 점쳐지고 있다.
진원지를 알 수 없는 ‘제 3의 핵폭풍’이 불어올 것이라는 관측도 지방정가에 떠돌고 있다.
유성엽의원이 무소속으로 남을 것을 결심한 마당에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 간의 ‘피말리는’ 한판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유 의원 입장에서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건 한판승부를 피할 수 없는 입장이다.
당초 예상대로 민주당 입당이 관철됐으면 장기철현위원장과의 ‘황금비율’로 지방선거 연대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낸 상태로 ‘강 건너 불구경’만 할 수 없는 것이 유 의원의 입장이다.
유 의원의 차기 총선과 관련 지방선거의 성패에 따라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 좌우되는 역학구도 속에서 유 의원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만약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에 친 유성엽계로 분류되는 후보들을 출마시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선거결과에 따라 자신의 정치여정에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의 한 핵심측근은 “기존 정읍시장에 입지를 세운 분들과 유 의원이 사전조율을 통해 다가온 지방선거에 대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정보고회를 기점으로 친 유성엽계 의원들의 무소속 출사표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오는 2일 열릴 예정인 유성엽의원의 의정보고회를 분수령으로 그동안 안개 속에 갇혀있던 선거판세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정읍시장 공천을 위해 뛰어든 예비후보자들은 강광 현 시장과 설욕을 노리는 김생기 전 석유협회 회장, CEO 출신 송완용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학수 도의원, 정도진 정읍시의회의장, 허준호씨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야권연대와 통합를 주장하던 민주당 지도부가 무소속 유성엽의원의 입당을 받아 들이지 않은 결정이 정읍지역 선거전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지 흥미로운 대목이다.
밝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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