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내면 청년회, 연말연시 홀로 사는 어르신 위해 봉사 활동

▲ 정읍시 산내면 청년회 양병덕회장과 회원들이 화재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정읍시 산내면 청년회(회장 양병덕)의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 행보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산내면 청년회는 지난 14일 홀로 사는 어르신 댁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9일피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 내·외부 환경을 정비하고 집기류 등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함께 산내면청년회원들은  회비 2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노후된 주택의 흙벽을 정비하고 마을별로 2세대 총 46가구에 태양광 센서를 부착해 어르신이 안전한 밤길을 만들었다.

산내면청년회원인 정산식품 김종대 대표는 어르신께 드릴 콩나물을 지원해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산내면 청년회 양병덕회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 없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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