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용 전 정무부지사,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통해

▲ 송완용예비후보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송완용예비후보가 6·2 동시 지방선거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11시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오는 6월 2일에 치러지는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난 34년 동안 기업과 전북도에서 열심히 일했으며, 이제 그 경험과 인적 자원을 고향 정읍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말보다는 실적과, 성과로 인정받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오직 정읍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시민과 함께 하는 소신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금의 정읍시는 위기의 정읍시’라고 규정하고, 퇴보하는 정읍이 아닌 발전하는 정읍을 위해서는 능력 있고 준비된, 강력한 추진력으로 실천하는 시장이 꼭 필요하며 ‘본인이 바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어렵게 공부하고, 말단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의 위치에 올랐던 본인의 성장과정을 ‘도전의 역사’로 소개한 송 예비후보는 “꺾이지 않는 도전의식으로 정읍시를 기필코 잘사는 정읍으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정국현안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는 실업자가 400만에 육박하는데도 서민경제는 뒷전인 채 4대강과 세종시 등 치적사업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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