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 기업‧유관기관‧학생‧구직자 등 1천여명이 참석

▲ '제3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기업‧유관기관‧학생‧구직자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미래 기술을 확보하고, 산학연관 상생협력 기반 사업다각화 기회 마련을 위한 '제3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기업‧유관기관‧학생‧구직자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뿌리산업 분야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업화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전기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전기차 산업생태계육성 파트너십 협약,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 개최, 고용 창출을 위한 일자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3일까지 계속된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생태계육성 파트너십 협약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북을 글로벌 명품 전기차 클러스터로 구축해 군산형 일자리의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라북도에서 전기차 생산 준비를 시작한 ㈜명신을 비롯한 10개의 전기차기업과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및 도내 대학, 연구 및 지원기관 등 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선언했다.

2019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기업인들을 초청해 전라북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대체부품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대체부품 시장 진입을 위한 도내 기업들의 열띤 토론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라북도를 대체부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일자리 한마당에는 28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많은 재취업 희망자 및 대학생, 예비취업자들의 방문이 성황을 이뤘으며 23일 오전까지 계속된다.

그 밖에도 기술의 융합 및 협력을 주제로 자동차·뿌리 기업 및 전기전자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융합 촉진을 위한 전기․전자 기술 융합관, 대체부품 및 미래기술 홍보관, 상용 및 특장차 전시관,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우수사례 전시관 등이 많은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전라북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전기차 등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함께 산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가고 있다”면서“전기차 생산 투자와 더불어 제조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전라북도가 미래차 시장 선점과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가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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