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정읍사예술회관, 연극‘망원동 브라더스’공연

▲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연극‘망원동 브라더스’가 공연된다.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연극‘망원동 브라더스’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기획공연으로 준비됐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소설가 김호연의 소설을 원작으로, 대학로에서 꾸준히 공연되는 인기 연극이다.

불확실한 미래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호평을 자아낸 작품이다.

연극은 우연히 망원동 8평 옥탑방에 모인 20대 만년 공시생과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까지 네 남자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진솔한 삶의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주면서 세대별 고민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희망과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5천원이다.

정읍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예매할 수 있고,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읍시는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기작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우수작품을 엄선하여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전 세대가 공감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미오와 줄리엣’과 아동극 ‘뚝딱하니 어흥’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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