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성인 발달장애인과 1박 2일 서울 나들이

▲ 정읍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이하 주간보호센터)가 성인 발달장애인과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정읍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이하 주간보호센터)가 성인 발달장애인과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에는 발달장애인과 일대일로 매칭된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나들이는 롯데복지재단의 ‘2019년 Summer Holiday’ 문화체험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햄버거 세트 제공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평소 1박 2일 여행 기회가 많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이번 나들이는 참여자들뿐 아니라 참여자의 가족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놀이동산 놀이기구 체험, 한강 유람선 야경 감상,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들 간의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 모 씨는 “발달장애인분들과 동행 경험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 나들이 동안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보호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립 생활 경험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자립 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성인 발달 장애인의 삶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