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5시- 정읍소방서 순직소방관 영결식
유가족, 동료들 애도의 마음으로 '오열'

▲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중 과로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 이재승 지방소방령 영결식이 지난 18일 정읍소방서장 장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지난 2월 15일 밤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중 과로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 이재승 지방소방령 영결식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이재화 전라북도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일선 소방서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소방서장 장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고 이재승 팀장은 1991년 10월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딛은 이래, 18년 5개월여 동안 도내 각 소방관서에 근무했으며 지난 2007년 중견간부인 소방경에 승진 한 후 정읍소방서에 부임해 청지기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현장기동 1팀장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민원업무는 물론 현장업무까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일해 왔다는 게 동료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더욱이 고인은 모든 업무에 충실해 동료들로부터 존경과 애정을 한몸에 받아 왔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는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왔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을 존경하는 많은 동료들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방령으로 일계급 특진 추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윤정 여사와, 영애 이수진양, 영식 이창엽군등 남매를 두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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