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정읍연지시장에서...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로크파티’성황리에 개최

▲ 지난 23일과 24일 정읍 연지시장에서 (사)청년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보부상 사업단이 주관한 로크파티(Local Creater Party)가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 연지시장이 해가 지자 모처럼 여름밤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 붐볐다.

지난 23일과 24일 정읍 연지시장(옛, 고추시장)에서 (사)청년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보부상 사업단이 주관한 로크파티(Local Creater Party)가 성황리에 열렸다.

▲ 청년경제연구소 백정록소장

이번 행사는 침체돼 있는 연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청년 간의 소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마지막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문화 축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플래시몹 공연과 댄스파티 등 다양한 지역 동아리들이 출연해 맥주파티에 가장 어울리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8월 생일자들을 위한 이벤트와 아이들을 위한 영화상영, 단풍잎 책갈피, 양말공예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체험 행사도 가득했다.

이날 이벤트에 참가한 한 생일자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재미있어 하루를 통째로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 며 “이번 로크파티를 계기로 전통시장과 청년들에 대한 관심으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사)청년경제연구소 백정록 소장은 “이번 로크파티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로 청년 창업의 가능성을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다양한 훈련과 시험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유진섭 시장은“다양한 연령층을 유입할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콘텐츠를 접목해 계절과 시기에 맞는 공연기획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구성으로 정읍만의 독창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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